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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습관

금리상승기 시대, 돈을 잃지 않는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금융습관 3가지

by 굿루루 2025. 10. 31.

금리가 높을수록 돈이 불어나는 사람과 줄어드는 사람이 명확히 갈린다.
같은 시대를 살아도 금융습관 하나로 자산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진다.

 

고금리 시대, 돈을 잃지 않는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금융습관 3가지
금리상승기 시대, 돈을 잃지 않는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금융습관 3가지

 

 

 

이 글에서는 금리상승기 시대에도 돈을 지키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실천하는 금융습관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금리상승기 시대, 돈을 잃지 않는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금융습관 3가지 

 

 

 

1. 금융습관 하나, 현금흐름은 기록으로 관리
– 돈의 방향을 숫자로 확인하는 습관

 

금리상승기 시대에는 얼마를 버느냐보다 어디로 새고 있느냐가 훨씬 중요하다.


금리 인상으로 자금거래이자, 공과금, 식비, 보험료 등 생활비가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체감 지출이 빠르게 늘어난다. 이때 돈을 잃지 않는 사람들은 무조건 기록하는 습관을 유지한다.

 

단순한 가계부 작성이 아니라, 현금흐름표를 만들어 월 단위로순이익을 체크한다.

 

현금흐름표는 다음과 같은 방식이다.

 

고정지출: 월세, 보험, 교통비, 통신비 등 매월 변하지 않는 항목

변동지출: 식비, 여가, 의료, 쇼핑 등 유동적인 소비

저축 및 투자: 자동이체되는 적금, 연금저축, 펀드 납입액

순현금흐름: 총수입 – 총지출

 

이렇게 하면이달에 실제로 남는 돈이 얼마인지, 그리고 그 돈이 어디로 가야 할지를 명확히 볼 수 있다.
돈을 잃는 사람들은 대부분 감으로 소비한다. 반대로 돈을 지키는 사람들은 기록을 통해 자신이 어느 영역에 취약한지를 정확히 파악한다.

 

 

또한 이들은 카테고리별 소비 목표치를 세운다.

 

식비는 월 소득의 15%, 여가비는 5%, 금융저축은 20% 등으로 비율을 정해두는 것이다.


이렇게 목표가 정해지면오늘은 조금 더 써도 된다 또는이번 달은 과소비다라는 판단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기록을 쉽게 도와주는 앱이 많다. 토스, 뱅크샐러드, 자산관리 통합앱 등을 활용하면, 자동으로 CARD 사용내역과 계좌 이체내역을 불러와서 항목별로 정리해 준다.


특히 월말에 소비 요약 리포트를 확인하는 습관은 돈을 잃지 않는 사람들의 공통점이다.
단순히 적게 쓰자가 아니라, 지출의 흐름을 관리하자라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핵심이다.

 

 

 

2. 금융습관 둘, 이자도 수익으로 만든다
– 예·적금, CMA, 채권의 전략적 활용법

 

금리상승기 시대는 돈이 은행에만 있어도 이자가 꽤 쏠쏠한 시기다.


하지만 이자를 그냥 받는 것과, 전략적으로 수익 화하는 것은 다르다. 돈을 잃지 않는 사람들은 금리 상승기를 이자 자산을 키우는 기회로 활용한다.

 

우선 단기 예치금이라면 CMA(종합자산관리계좌)를 눈여겨본다.


CMA는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기 때문에, 급여가 들어오자마자 잠시라도 예치해 두면 수익이 쌓인다.
특히 요즘은 4%대의 수시입출금형 CMA도 있어, 현금성 자산을 놀리지 않고 활용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적금·정기예금 분산 예치 전략이다.


예금 금리가 높다고 해서 한 곳에 몰아넣기보다는, 6개월~1년 단위로 여러 은행에 분산해 예치한다.
이렇게 하면 만기 시점이 달라져 유동성을 확보하면서도 평균금리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예금자보호 한도(1인당 5000만 원)를 고려하면, 여러 은행에 나누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

조금 더 적극적인 사람들은 채권 투자도 활용한다.


금리상승기 시기에는 채권 금리가 높기 때문에, 안정적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국채, 회사채, MMF, 단기채 ETF 등을 활용하면 예금보다 유연한 방식으로 이자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이때 중요한 점은 세후 수익률 비교다.


예금이든 채권이든, 세금을 제하고 난 후 실제 수익률을 계산해야 한다.
금리상승기 시대에 현명한 사람들은 단순히 금리가 몇 퍼센트냐보다, 세후 수익이 얼마냐를 기준으로 금융상품을 고른다.

또한 단기 자산의 일부는 비상금 계좌로 따로 분리해 둔다.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겼을 때 신용 CARD를 돌려 막지 않고 현금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 비상금 계좌 역시 CMA나 단기 예금으로 운용하면, 대기 자금이지만 이자 수익을 놓치지 않는다.

결국 이 습관의 핵심은 돈을 쉬게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금리상승기 시대는 단순히 아껴 쓰는 것이 아니라, 돈이 일하도록 만드는 시대다.

 

 

3. 금융습관 셋, 빚 관리보다이자 구조를 설계한다
– 자금거래를 지혜롭게 다루는 기술

 

금리상승기 시대에는 빚이 나쁘다는 단편적 생각보다 이자 구조를 설계하는 능력이 훨씬 중요하다.
돈을 잃지 않는 사람들은 빚을 무조건 없애려 하기보다, 유리한 순서로 상환하고, 이자 구조를 유연하게 재조정한다.

 

 

우선 첫 번째 원칙은 변동금리보다 고정금리 중심의 자금거래 구조다.


금리 인상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변동금리의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만약 이미 변동금리 자금거래를 이용 중이라면, 가능한 한 조기에 고정금리로 전환을 검토한다.
은행마다 전환 수수료가 있지만, 향후 2~3년간 금리 흐름을 감안하면 오히려 장기적으로 절약 효과가 크다.

 

 

두 번째는 자금거래 상환 우선순위 설정이다.


금리가 높은 순서대로 갚는 것이 원칙이다.

신용자금거래 > CARD론 > 자동차 할부 > 전세자금자금거래 순으로 이자 부담이 큰 상품부터 줄여 나간다.
이때 단순히 원금균등보다 이자 차이를 계산한 총비용 기준으로 상환 계획을 세워야 한다.

 

 

세 번째는 자금거래 통합 관리 서비스 활용이다.


내 금융생활을 한눈에 보는 시스템(금융감독원)이 나 뱅크샐러드, 토스 자금거래관리 기능을 통해
각 금융기관의 자금거래 잔액, 금리, 상환일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리파이낸싱(대환자금거래) 타이밍을 잡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돈을 잃지 않는 사람들은 부채비율을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한다.
일반적으로 월소득 대비 총부채 원리금 상환액이 30~35%를 넘지 않게 관리한다.
이 비율이 높아지면 소비 여력이 줄어들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응하기 어려워진다.

 

마지막으로 이자비용을 소득공제 항목으로 환급받는 방법도 활용한다.
주택담보자금 거라 있다면 연말정산 시 이자상환액의 일부를 공제받을 수 있다.


즉, 단순히 빚을 부담으로만 보지 않고, 세제 혜택까지 감안한 이자 구조 설계를 하는 것이다.

이처럼 돈을 잃지 않는 사람들의 비밀은 단순한 절약이 아니라,
금리와 이자 흐름을 읽고 전략적으로 조정하는 습관에 있다.
빚을 두려워하기보다, 그 구조를 관리하는 능력이 자산을 지키는 진짜 힘이다.

 

 

결론: 돈을 지키는 사람들의 공통점 –의식적 금융 루틴이 있다

 

금리상승기 시대에 돈을 잃지 않는 사람들의 핵심은 단 하나다.
모든 금융활동을 습관으로 만든다.
지출을 기록하고, 현금흐름을 분석하고, 이자를 전략적으로 운용하며, 부채 구조를 관리한다.

이런 사람들은 하루 중 5분이라도 자신의 자산현황을 점검한다.


월말이면 소비 내역을 정리하고, 분기마다 금융상품을 재조정한다.
그리고 금리, 세율, 시장 동향에 대한 기본 정보를 꾸준히 업데이트한다.

결국 금융습관은 단기간에 바뀌지 않는다.
하지만 한 달, 세 달, 일 년 꾸준히 이어지면 놀라운 차이를 만든다.


금리상승기 시대는 위기이자 기회다.
당장의 이자비용에 흔들리기보다, 돈의 흐름을 설계하고 지켜내는 사람만이
진짜돈을 잃지 않는 사람으로 남는다.